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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푸른 개선문의 어느 날

PSG2

38일, 6경기 직관. 아, 더보고 올껄 6 ㅣ 보르도 vs PSG 와인보다 오로지 축구 PSG의 홈경기가 얼마 지나지 않은 현지시간 9월 27일 금요일 프랑스의 KTX인 고속열차 TGV를 타고 남서부 와인의 본고장인 보르도로 향했다. 오로지 축구만 보고 보르도에 온 터라 도착 한 뒤 계획을 짜나갔다. 그 중 하나가 '시내에 위치한 팬 샵에서 유니폼을 구매하고 마킹까지 하자’ 였다. 지난 경험으로 마킹하는 시간이 꽤 걸려 허비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팬 샵에서 나와 친구들은 유니폼 등을 포함해 약 5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그리고 팬 샵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만든 공간에 마네킹 단 하나가 있었는데, 그 마네킹이 입고 있던 유니폼에 황의조의 마킹이 되어있어 구단에서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았다. 팬샵에서 물건들을 사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허기가 진 우리는 그제야.. 2020. 9. 13.
38일, 6경기 직관. 아, 더보고 올껄 5 ㅣ PSG vs 랭스 리그앙 왕의 졸전 영국서의 즐거움을 마치고 바다 밑을 달리는 열차 유로스타에 몸을 맡기고 파리에 도착했다. 우리는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엠블럼 중심에 있는 축구팀 PSG(파리 생제르맹)의 리그앙 7라운드 현지시간 9월 25일 경기를 관람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강력한 공격진과 단단한 수비의 마르퀴뇨스, 티아고 시우바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가득한 팀인 PSG의 경기력에 잔뜩 기대하고 이날만을 기다렸다. 우리는 도착하기 전 우리는 파리 15구를 통과하는 10호선 열차를 타고 왔다. 경기장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지하철역에서 10분을 걸었는데 그 중간 우리나라에서 2006년 사라진 까르푸 매장을 볼 수 있었다.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브랜드 로고와 이름을 읽자마자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카트 한가득 채.. 2020. 8. 28.